[현장연결] 질본 "대전시 방문판매 관련 11명 확진…감염경로 조사중"

2020-06-17 0

[현장연결] 질본 "대전시 방문판매 관련 11명 확진…감염경로 조사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198명입니다.

어제 신규 격리해제된 14명으로 현재는 1,145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으십니다.

안타깝게도 어제 사망자가 한 분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6월 17일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7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35명입니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해서 접촉자 관리 중이던 1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34명입니다.

시설 이용자가 24명이시고 직원이 3명, 그리고 가족 및 기타 감염자가 7명입니다.

경기 이천시 소재 이천제일고등학교 관련한 교사의 거주지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접촉자 1,288명에 대한 1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일가족 4명이 신규로 확진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화센터 내에 있는 어린이집에 종사자 2명과 종사자 가족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어린이집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하여 종사자 1명과 방문자 3명이 확진되어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 교회 관련해서 목사 1명과 가족, 교인, 지인 등 총 4명이 확진되어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전시에서 또한 방문판매와 관련해서 1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입니다.

6월 17일 0시 기준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지역이 4명,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8명으로써 파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인도, 일본, 카자흐스탄 각 1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이후에 노인생활시설 또는 노인이용시설에서의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역학조사 결과 생활치료시설의 경우에는 종사자가 먼저 감염되어 시설에 유입된 이후에 유행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휠체어 등 공용물품에서 환경검체가 확인되는 등 공용물품 관리가 미흡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용시설의 경우에도 이용자 또는 종사자가 가족 또는 교외 모임을 통해서 감염된 후에 시설로 유입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노래 부르기 등 비말로 인한 전파 우려가 높은 활동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시설, 이용시설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종사자, 이용자, 시설관리자에 대한 주의 당부를 드립니다.

종사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근하지 않고 즉시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또한 감염의 위험이 높은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하지 말아주시고 또 운동 등 동호회나 종교 소모임 등 참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근무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손씻기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입소자 이용자에 대해서는 신규 입소자에 대한 검사와 또 입소자 이용자 중의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설관리자께서는 휠체어 등 공용물품, 손잡이, 문고리 등 손이 많이 닿는 그런 곳에는 철저하게 표면 소독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그런 행위는 가능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사 시간도 분산해 주시고 식사 시 외 대화를 하지 않고 나란히 않기 등 식사를 통한 전파를 차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설을 수시로 환기시켜주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를 드립니다.

최근 수도권에 이어 대전지역에서도 소규모 종교모임과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의 경우는 밀집하여 대화, 찬송, 식사를 함께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 우려가 높은 바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고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불법건강식품, 의료기기 제품 홍보관 및 체험관에서 무료공연 등을 미끼로 고령층을 유인, 집합, 판매하는 행사의 경우에는 특히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게 모여 노래, 음식 섭취 등의 행위로 인한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고령층은 반드시 방문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은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합니다.

동호회 등 모임을 연기하고 또 유흥시설, 주점, 노래방,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의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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